건조한 공기와 코골이, 어디까지가 흔한 변화일까
코골이가 심해지면 흔히 날씨가 쌀쌀해졌거나 비염이 심해진 탓이라고 짐작합니다. 실내 습도와 온도가 급격히 바뀌는 시기에 코골이 소리와 수면 중 무호흡이 함께 심해진다면, 단순한 환절기 반응이 아니라 기도 자체가 좁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봐야 합니다. 환절기마다 천안 수면클리닉을 찾아보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도 이런 변화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수면 중 호흡 이상이 어느 정도일 때 질환으로 분류되는지는 비교적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성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이상이 시간당 5회 이상이면서 증상이 함께 있거나, 증상과 무관하게 15회 이상 나타날 때 진단하며, 중증도는 시간당 발생 횟수에 따라 나뉩니다.[1]
구체적으로는 시간당 호흡 이상이 5회에서 15회 미만이면 경증, 15회에서 30회 미만이면 중등증이고, 30회 이상이면 중증으로 분류됩니다. 코골이 소리만으로는 이 수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아침에 입이 마르고 목이 칼칼한 날이 잦아짐
- 실내 난방을 켠 뒤로 코막힘이 낮까지 이어짐
- 같이 자는 가족이 숨소리가 커졌다고 이야기함
-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무겁고 개운하지 않은 날이 늘어남
찬 공기가 기도를 좁히는 두 가지 경로
기온이 떨어지고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 코 안쪽 점막이 자극을 받아 붓습니다. 이렇게 점막이 부어 비강 통로가 좁아지면 숨을 쉴 때 더 강한 압력이 필요해지고, 그만큼 주변 조직의 떨림, 즉 코골이 소리도 커집니다.

코로 숨쉬기가 힘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이 경우 턱과 혀의 위치가 뒤로 밀리면서 목 안쪽 공간이 좁아집니다. 건조한 공기가 혀뿌리 주변 점막까지 자극하면 좁아진 공간에서의 떨림이 커지면서 코골이뿐 아니라 무호흡까지 심해집니다.
습도부터 체중까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관리법
코골이를 줄이는 방법은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원인이 어디에 가까운지에 따라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코막힘이 주된 원인이라면 습도 조절과 비염 관리가, 체중 증가가 함께 있다면 체중 감량과 자세 교정이 더 먼저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 됩니다.

다만 습도를 맞추고 체중을 관리해도 코골이와 낮 동안의 피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천안 수면클리닉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막힘만 없어지면 코골이도 사라진다는 생각
코막힘만 해결하면 코골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소리와 무호흡이 만들어지는 자리는 코 뒤쪽이 아니라 목 안쪽, 혀뿌리와 연구개 주변인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수면의학 관련 학회지에 발표된 인식도 조사를 보면,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만큼 증상이 뚜렷한 성인도 적지 않았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매우 소수에 그쳤습니다.[2]
비염 치료나 실내 습도 관리로 코막힘이 줄면 코골이 소리도 함께 작아질 수 있지만, 이것이 수면 중 무호흡 자체를 없애는 치료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생활관리로 안 되는 시점, 수면클리닉 검사를 고려해야 할 때
수면다원검사는 하룻밤 동안 뇌파와 호흡, 혈중 산소포화도, 코골이 소리, 수면 자세를 동시에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실에서는 센서를 붙인 채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는데, 처음에는 낯선 느낌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짧게라도 수면 단계가 기록되면 분석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중 숨이 10초 이상 멈추는 순간이 반복되거나 낮 동안 졸림이 심하다면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계절이 바뀐 뒤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면 천안 수면클리닉을 통해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한지 확인해보기를 권합니다.
천안 지역에서 수면클리닉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서울성모이비인후과의원(이비인후과)이 있습니다. 위치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26, 301호(신부동)이며 아트박스 천안신부점에서 약 250m 떨어져 있습니다.

































